오셀로:소리의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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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Point>
#1. 배우는 악기다.
: 배우 자체의 음색에 집중하다.
<오셀로:소리의 심리학>속 배우는 음악적 표현 방법 중 하나인 악기로 등장한다. 5인의 배우는 악기이자 음성연주자가 되어, 플루트,클라리넷, 비올라, 첼로, 피아노와 함께 10인의 앙상블을 이룬다.
#2. 셰익스피어 명작 '오셀로'의 음악적 표현
: 소리로 극대화 된 감정의 선
세계문학의 거장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형태와 새로운 세계관, 목적성을 가지고 재해석 된다.
하랑씨어터의 기획/제작으로 상연 된 <햄릿:소리의심리학>과 <맥베스:소리의 심리학>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 <오셀로:소리의심리학>에서 감정적 중심 키워드를 따라 음악적 형태로 표현된다.
#3. 이것은 연극이 아니다.
: 소리의 형태로 풀어낸 인간 본성에 대한 자극
오셀로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감정적 본능을 중심 키워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관계','계략','미끼','어리석음','배신감','불신','증오'등 다양한 인간본성의 감정과 심리를 키워드화 하여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것은 연극이 아니다." 인간의 본성을 숨김없이 음악적, 소리적 형태로 표현하여 다루고자 한다.
'오셀로 : 소리의 심리학'
<시놉시스>
베니스의 '무어'인 장군 오셀로와 그의 아내 데스데모나를 둘러싼 질투와 배신의
비극을 나타낸다. 오셀로는 이아고의 음모로 인해 아내 데스데모나가 부관 캐시오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믿게된다. 이아고는 데스데모나의 손수건을 조작하여
증거로 이용하고, 질투에 눈이 먼 오셀로는 데스데모나를 죽이지만,
곧 이아고의 거짓을 깨닫고 자결한다.
이아고는 체포되고 사건은 비극적으로 끝이난다.
<연출의도>
'인간은 언제나 완전하지 않은 나약한 동물' 이라는 소리의 심리학의 대주제 안에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장군이라 칭송받는 '오셀로가'
한낱 '의심'이라는 감정에 휘둘려 가장 사랑하는 '데스데모나'를 죽이고
파멸로 다가가는 과정을 '오셀로'와 '이아고'의 인물중심으로 그려본다.
중국 '순자'의 성악설을 기반으로, '인간의 본성은 악함으로써 시작된다'는 이론에
기반하여 오셀로가 파멸하는순간, 그리고 이아고가 한 인간을 파멸시키는 순간,
환상과 실재를 구분하지 못하고, 그 속에서 가장 어리석은 인물이 되어버리는
과정 하나하나를 현실을 살아가는 '나'에 대입하여 보기를 바란다.
<작곡의도>
오셀로 속 인물의 악한 성질은 자기 자신의 결정으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수 많은 이유로 은밀하게 악한 선택을 하지만, 그 선택이 불러오는
결과는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기도 한다. 작품 속 음악은 '이아고'와 '데스데모나'의 주제로만
시작되어, 끝내 오셀로의 음악으로 변질된다. 진실이 실패하고, 결국 진실마저 붕괴되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오셀로의 심리적 변화에 따라 어느 순간 소리는
큰 물질적 변화를 시도한다. 소리의 경계가 사라지고, 질서없이 변화하는 음악의 순간 속에서
'진실과 거짓' 그리고 '실제와 실재'를 선택하며 감상하기를 바란다.
'맥베스 : 소리의심리학' 공연 연혁
- 2024년 12월 : 창작 초연 / 성미산 마을극장
국가문화예술사업
- 2024 서울문화재단 :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음악분야 A트랙